11월 11일 벨로세앙 다녀왔어요. 친정 부모님 모시고 갔는데... 부모님이 아주 좋아하시며 감탄의 연속이었어요. 저희는 덕산 스파캐슬 다녀오느라 6시쯤 갔는데 해가 짧아 어두워서 처음엔 도대체 여기가 어딘지 길도 잘 모르겠고 정말 어디 산골짜기로 가는줄 알았어요. 그러나 도착한 곳은 별천지였죠.
조금더 빨리 왔더라면 이곳의 아름다운 전경을 보고 더 놀랐을텐데... 여기는 정말 인테리어 하나하나 고급 그자체요 소품 하나하나 대단한 감각으로 꾸미셨더군요. 비누하나 싸구려 쓰지 않았어요. 밥통이 쿠쿠인거 보고 놀랫어요 ㅋㅋ 숙박시설이라기 보다는 집에 온것처럼 아늑하고 완벽하게 준비되었더군요.
먼저온 사람들은 바베큐 파티를 즐기고 있더군요. 곳곳에 바베큐 시설이 아주 잘되어있더군요. 우리는 음식 준비를 미쳐 못해서 가까운 횟집에서 회를 사다가 집에서 먹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자연산 회를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아침이 되자 바다가 펼쳐진 앞뜰로 해가 비치는 정말 영화같은 장면을 느낄수 있었어요. 그리고 사우나 시설이 된 목욕탕에서 목욕도 하고 헬스장에서 운동도 하구요 골프연습장에서 연습도 할 수 잇었답니다. 아침도 주시니 아주 편했구요 직원분 모두 친절하시고 정말 좋은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잇어서 행복했답니다.
벨로시앙 덕분에 사위 점수 백배 올라가고 정말 좋더군요. 참 아쉬운점... 입구에 조명이 좀 더 밝았음 합니다. 간판도 크게 하시고요, 이 좋은 곳 넘 숨겨있으니 아깝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