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식구들과 함께 묶었던 벨로세앙
가는 길에 비가 조금씩 내려서 걱정했지만 도착할때쯤엔 비가 그쳐서
유아용 풀에서 아이들이 너무나 즐겁게 놀고,
바닷가 쪽에 물이 차오르니 야외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배경이
마치 예전 태국 신혼여행 갔을때의 리조트와 분위기 흡사하더군요.
객실은 또한 말할 것도 없이 너무나 맘에 들었고요.
25평, 화장실도 두개라서 두 가족이 쓰기에 편하고, 또한 가구배치나, 티비, 침대, 조명, 싱크대 등등
무엇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 리조트였습니다.
특히나 가장 좋았던 것은
각 객실을 둘러싸고 그 중간에 딱 자리잡은 어린이 놀이터
더욱이 우리가 묶었던 곳은 놀이터 바로 앞이어서 아가들 놀고 있는 것이 바로 눈에 보여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요.
놀이터는 두 아이 모두가 너무너무 좋아하던 곳이었어요.
집에 와서도 놀이터, 놀이터 했으니까요.
놀이터, 야외수영장, 바베큐장이 모두 한곳에 있어서
저녁 먹을 때에도 아이들은 놀이터와 바베큐장을 마음껏 뛰어놀면서 밥을 먹을 수 있고,
우리들 또한 아이들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즐길 수 있었어요.
보통 팬션 놀러가면 아이들 놀거리가 마땅치 않아 항상 같이 놀아줬어야 했는데
이곳은 자기들끼리 얼마든지 뛰어놀수 있는 점이 정말 막강 장점인 것 같더라고요.
이백퍼센트 만족한 팬션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고요.
내년 여름도, 그 후년도 항상 가고 싶으네요.
정말 멋진 곳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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